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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2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95 - 30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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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예술가들은 아르누보의 특성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장신구를 선호하였고 그 양상은 나라에 따라 매우 다양하였다. 아르누보 장신구는 저질화 되는 인간 생활을 보호하려는 ‘인간애’와 새롭고 독창적인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채워진 아르누보의 이념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시대에 대한 자각으로 수공예 영역에 있어서 현대성을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 예술 운동이었던 아르누보 이후로 장신구는 대량 생산된 모조품의 장신구와 무명의 기술자가 만든 값비싼 재료의 상업적 장신구, 그리고 예술가에게 독특한 표현영역을 제공한 예술 장신구로 나뉘어 발전하였다. 그러므로 아르누보 장신구는 장신구의 대중화와 예술적 위치 확립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르누보와 현대 장신구의 양상을 비교하여 볼 때에 현대 장신구에 대한 아르누보의 영향을 양식뿐 아니라 재료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그것은 현대 장신구의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다. 왜냐하면 아르누보의 이념에 힘입은 아르누보 장신구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표현을 위한 재료의 자유로운 선택은 장신구의 기능을 확장했고 이것은 현대 예술 장신구의 기반이 되었다. 그리고 예술의 평가가 전적으로 예술가의 독창성에 의존하게 된 오늘날 장신구를 예술가에게 표현의 무한한 자유로움을 제공하는 조형 예술 영역이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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