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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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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9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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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우곡(愚谷) 송량(宋亮: 1534∼ 1618)의 「의란(猗蘭)」부에 나타난 정신세계를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곡(愚谷)이 이 부를 지은 목적은 문학의 효용론에 입각하였다. 이 부(賦)는 다섯 가지의 형식적 특징이 있다. 첫째 이 부는 크게 다섯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 다섯 단락을 크게 묶으면 세 단락이 된다. 둘째 이 부는 한 구(句)가 여섯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부(賦)는 당나라 이후의 율부(律賦)의 형식이 아니라, 고부(古賦)의 형식이다. 셋째 의 부는 의도적으로 『초사(楚辭)』의 형식을 모방하고 있다. 이는 그가 『초사』도 공부하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넷째 그가 먼저 공부한 것은 『초사집주』가 아니라 『고문진보』일 것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 뒤 그의 학문이 깊어지자 주자의 『초사집주』를 공부하였다. 다섯째 용사를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가 용사한 전고(典故)는 주로 한(漢)나라 이전의 고사이다. 그가 요순삼대(堯舜三代)나 공맹(孔孟)시대를 추구하였기 때문이다. 「의란(猗蘭)」부를 통하여 드러내고자 한 우곡의 지향의식은 첫째 우환의식을 통한 왕도(王道)의 지향이다.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서 우곡 자신의 가정이 왜군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기 때문에 이 점이 절실하였다. 둘째 도(道)와 문(文)을 겸한 경세제민의 시행이다. 이 점에서 우곡의 문학관이 도학파의 문학관과 통하는 면이 있다. 셋째 현실에 대하여 강한 참여의식이 있다. 그가 관직에 나아가지 못하였기에 이 점이 더욱 절실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넷째 원시반종(原始反終)의 도를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가 현실에 참여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도(道)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다섯째 그가 가장 바란 것은 왕도 정치를 바탕으로 한 도덕적 이상주의였다. 공자와 굴원(屈原)의 처지를 내세워 자신의 삶에 결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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