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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17 - 33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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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00년대 부산에서 발행된 일본어 잡지 『조선의 실업(朝鮮之実業』지에 보이는 일본인 이식 및 식민지 지배 담론을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잡지는 식민지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통감부의 정책을 지역에 관철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 미디어였다. 즉 『조선의 실업』은 실업 잡지로서 초기 경제 침략이 어떻게 진행되어 나갔는지 그 양상을 볼 수 있었던 미디어였던 것은 물론, 이러한 일본 자국민 이식에 관한 담론 및 지배국민으로서의 사상을 형성해간 잡지라 할 수 있다. 먼저 『조선의 실업』은 일본인 실업가들의 눈이 조선에 향하도록 선동하여 쌀을 통한 경제 수탈의 담론을 형성하고, 또 당시 한국에서 엽담배(궐련) 산업이 유망하다는 것을 파악해 조선통감부 지원으로 담배농사를 장려하기도 하며 경제 침략을 선도해 나간다. 그리고 상인들을 이주 정착 시키는 목적으로 한국에서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그 방법 중 하나로 한국인과의 화친을 강조하면서 또 조선인 비하의 담론도 생성시키는 이중적 면을 보인다. 잡지 곳곳에서 언급되고 있는 조선인의 위생에 관한 담론은 이러한 연관성 안에서 논해지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서구가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식민지화할 당시 사용했던 침략 전략이기도 하며, 제국의 식민지 침략 담론의 요소가 이 잡지에서 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제국 일본이 개항기 조선의 식민지화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의 다방면의 정책 및 담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제 침략 및 지배 국민으로서의 문화 만들기 등의 요소는 상호 맞물려 영향 관계에 있었던 것이며, 이후 『조선의 실업』에 보이는 문화 침략에 관한 담론 연구도 앞으로의 과제로 삼아 분석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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