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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85 - 40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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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란 90년대 말부터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을 말한다. 이러한 한류 열기는 일본으로 확산되어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우즈베키스탄 및 아랍어권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한류적인 의미에서 독일에서 한류의 원조가 되는 스타를 손꼽으라고 하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일명 "붐차(Bum Cha)"라는 이름으로 "차붐 (Cha Boom)"을 일으키며 많은 축구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축구 선수 차범근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80년대 붐차의 시절에도 그리고 90년대 임권택의 예술영화가 한국영화 시리즈로 TV를 통해 방영이 되던 때에도 그리고 무엇보다 2000년대 들어서 박찬욱, 김기덕 영화가 관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던 시점에서도 독일 언론에서는 아직 한류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한류를 하나의 미디어 현상 (Medienphänomen) 으로 파악한다면 독일에서는 무엇보다도 영화를 손꼽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그리고 대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인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한류 드라마와 독일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 박찬욱 김기덕 감독 류의 영화를 비교해 볼 때 미학적인 공통 분모를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김기덕 영화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관객층을 찾기 힘든 반면 독일에서는 아시아의 최고 감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논문에서는 아시아 문화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류식의 드라마가 독일에서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부분이 어디에 근거하는지 찾고자 시도하며, 나아가 한류를 그저 일시적인 미디어 문화현상 혹은 이슈로서 파악할 것인지 그리고 과연 한류가 아시아 문화권에서만 유효한 문화현상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한편 한류가 21세기 한국적인 대중문화로서 하나의 문화현상 (Kulturphänomen)으로 논의된다면 한류가 가지고 있는 문화이동의 탈방향성 및 탈영토성 나아가 문화 혼융성 (Hyperkulturalität)의 관점에서도 분석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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