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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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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역사 여성과역사 제2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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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왕실이 진골출신이었기 때문에 다른 진골 귀족의 체제 도전을 해결하는 것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선결과제가 되었다. 중대왕실은 왕실의 권위를 높이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유교의 예제적인 요소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신목왕후의 유교식 혼인의례는 이와 같은 중대왕실의 지향의 일환이었다. 신목왕후는 유교식 혼인의례에서의 책봉, 원자의 출산, 그에 따른 조묘의 제사, 원자의 태자 책봉의 유교식 의례를 통해 왕후이자 태후로서의 지위가 공인되었다. 이처럼 신목왕후가 유교식 의례를 통해 왕후와 태후로서의 지위를 획득하였던 것은 이후 중대 왕후의 위상과도 연계되었으리라고 유추할 수 있다. 중대의 왕실여성, 왕후는 유교식 의례를 통해 왕후 및 태후의 지위가 공식화되었던 것이다. 중대왕실이 지향한 대왕-왕후 체계에서 대왕의 배우자인 왕후는 왕실여성의 서열 상 가장 높은 위계를 갖게 되었다. 왕후는 유교식 혼인의례를 통해 왕의 책봉을 받는 존재로 왕에게 소속됨으로써 지위를 갖게 된다. 중대에 왕후의 지위와 권한이 제도화됨에 따라 제도 외적인 존재인 태후의 지위는 비공식화되는 효과를 초래하였다. 이는 중대에 왕권과 왕후의 지위가 연동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즉 왕권이 강해지면, 왕후의 위상과 권한 역시 왕권과 연동되어 강해졌던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태후의 지위와 권한의 약화를 초래하였을 것이다. 이처럼 중대에는 왕권의 정도에 따라 왕과 왕후, 왕과 태후, 왕후와 태후의 위상과 권한이 재편되었다. 중대왕실이 진골귀족을 견제하고 통제하기 위한 의례적 장치가 중대 왕후의 지위와 권한을 제도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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