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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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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53 - 28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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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사탑은 9세기 말 도선 국사가 정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고려에서 매우 중요한 사상적인 기반이 되었다. 고려에서 비보의 목적으로 개창된 사원은 국가의 경제적인 후원을 받았고, 나아가 비보사탑은 국가의 중대사뿐만 아니라 개인의 명당을 찾는 일까지 포함하여 정치적·대중적인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 본 논문에서 비보사탑은 고려시대의 불교미술, 특히 불상을 고찰함에 있어 중요한 관점 중의 하나로 삼국과 9세기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불상의 조성 원의이며, 이에 따라 상의 형태나 표현이 다를 수 있음을 고찰했다. 먼저 나말여초의 사찰에 봉안된 철불, 즉 봉암사, 남원의 선원사와 대복사 그리고 승주 선암사 등의 철불이 비보의 목적으로 조성되었고, 나아가 철불 중에서 나발이나 얼굴의 범상치 않는 표현도 비보와 관련이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화순 운주사의 불상처럼 도선 국사의 조성으로 전해지는 불상에서도 비보와의 관련성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고려는 전국에 거대한 마애불과 석주형石柱形의 석불이 조성되었다. 종래 연구에서는 이러한 불상들에 대해 조형 의지의 부족이나 표현의 결핍 또는 생략 등으로 고찰했다. 그러나 이러한 작례들 중에서 비보의 목적으로 조성된 예들이 많음을 고찰했고, 그 결과 석주형의 석불은 암석이 원래 가지고 있던 영험함이나 견고성을 가능하면 살리면서 불상을 조성하려고 한 조형 의지의 한 표현으로 볼 수 있었다. 고려는 풍수지리적 관심이 비보사탑으로 발전하면서 불교미술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재질과 형식의 불교 건축물들이 조성되었고, 이러한 다양함은 또 지역적인 특성으로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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