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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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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3 - 18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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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박두진 초기 시에 나타난 ‘신자연’에 대해 연구해보았다. 일제강점기 개인의 내면적 측면에서, 사회적 측면에서, 그리고 민족적 측면에서 재통합의 원리가 되는 자연이 박두진에게 있어서 어떻게 새롭게 발견되고 인식되는가를 살펴보았다. 박두진의 초기 시에 나타난 소위 ‘신자연’은 역동적이면서도 생명력으로 가득 찬 세계이다. 그는 남성적인 사물을 많이 사용하였고, 그 남성적 자연물을 대하는 태도도 매우 남성적이다. 그렇게 강하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파시즘 시절에 미학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박두진의 눈에 비친 ‘신자연’은 기독교적인 생태공간이다. 그가 바라는 이상적인 생태공간은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적 질서가 회복되는 공간이다. 모든 사물들이 초월적 절대자인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자연 사물들 간의 행복한 생명적인 교감은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이루어진다. 박두진에게는 낙원회복이라는 뚜렷한 미의식이 있었다. 그가 말하는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적인 세계가 아니라,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어야할 미래적이고 당위적인 것이다. 박두진의 말대로, 하나님의 신성이 비쳐 보이는 ‘신자연’에는 객관성의 미학이 들어가 있다. 시적 주체는 이러한 객관적인 미를 모방하고 있다. 이 모방행위를 통해 대상에 동화되고 있다. 이 동화되기를 통해 시적 자아는 자신의 주체를 재정립하고 있다. 이 미메시스의 종착점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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