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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525 - 578 (5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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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직후 조선에서 忠은 어떠한 인물상 및 행위로 나타났는가. 그리고 그러한 인물상과 행위는 어떤 경위를 거쳐 형성된 것인가. 본고에서는 官撰敎化書인 『東國新續三綱行實圖』를 이용하여 이 문제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고찰에 있어서 행실도라고 이름 붙여진 일련의 관찬교화서들에 주목하였다. 우선, 전체 행실도 간의 관련 양상을 확인하고, 그 관계 속에서 『동국신속삼강행실도』이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이에 근거하여, 세종대의 初刊『三綱行實圖』부터 『동국신속삼강행실도』에 이르기까지의 충신도에서 강조된 충행위의 추이 양상을 탐색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확인된, 『동국신속삼강행실도』의 역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충행위에 대해 실제로 기재된 기사를 이용하여 그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아래의 사항이 밝혀졌다. 첫째, 행실도라고 불리는 교화서들은, 덕목을 忠ㆍ孝ㆍ烈로 유지하면서 간행 당대 조선의 旌表記事를 추가하는 전개와, 중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면서 덕목을 삼강에서 오륜으로 늘려가는 전개의 두 계통이 있다. 『동국신속삼강행실도』은 전자의 終端이며, 후자의 終端인 『五倫行實圖』와의 관련은 적다. 둘째, 『동국신속삼강행실도』은 이전부터 그려져 온 충행위를 대체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나라나 임금을 위해 전장에서 죽는 力戰 행위를 처음으로 강조한 것과 간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신하의 隱遁을 충행위로서 처음으로 기재한 것은 『동국신속삼강행실도』의 독자적인 특징이다. 결국, 행실도는 두 가지 전개계통에 근거하며 상호 관련을 가지는 일련의 교화서 군이며, 이를 행실도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동국신속삼강행실도』은 『오륜행실도』과 다른 계통의 終端이며, 충행위도 이 전개계통에서 대체로 계승되었다. 그러나 역점을 두는 곳이 바뀌고 새로운 충행위도 구비되었으므로, 강조되는 충신상도 이전과 달라지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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