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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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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9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21 - 14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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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무에 대한 연구는 그의 소품문과 문학론에 집중되었으며, 그의 祭文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다. 그가 남긴 방대한 양의 글에 비해 제문의 비중이 작을 뿐만 아니라 제문은 規式的인 글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이덕무 제문의 글쓰기 방식과 특징을 살피고 이것이 그의 문장론이나 글쓰기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폈다. 이덕무의 문체는 정조로부터 “완전히 패관소품에서 나왔다.”는 평을 들었을 만큼 소품적 취향이 짙다. 이덕무의 소품취향은 제문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 제문의 일상적 삶의 구체적 묘사는 소품문의 수사적 측면에서 ‘破碎’이고, ‘纖微’이다. 일상의 소소한 장면의 포착은 破碎, 그것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눈앞에 그리는 듯한 핍진한 묘사는 纖微이다. 또한 이덕무의 문에서 가장 중요한 ‘奇’ 역시, 제문의 문예적 특징의 하나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제문이라는 글의 특성상 ‘奇’의 수사법이 문면에 곧바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奇는 단순히 기이한 수사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덕무의 제문이 상투적이고 관습적인 표현을 쓰지 않고, 이덕무 개인의 감각과 정서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奇’라고 할 수 있다. 奇는 小品文에서 곧 創新을 뜻한다. 이로 볼 때, 일상적 제문의 형식에서 벗어난 이덕무 제문의 수필적 글쓰기 역시, 새로운 것을 창작하기 위한 이덕무의 새로운 글쓰기 방식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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