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목회와 상담 제29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37 - 268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정신분석 역사에서 역전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어왔다. 프로이트는 분석가의 역전이가 분석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것은 아직 해소되지 못한 분석가의 내적 갈등의 산물이며, 그렇기에 그것은 빈 스크린으로 기능해야 하는 분석가의 역할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현대정신분석의 중요한 흐름인 상호주관성 이론이나, 관계정신분석은 역전이를 분석관계의 불가피한 파생물로 여길 뿐만 아니라, 그것이 갖는 치료적 함축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본 논문은 필자의 놀이치료 사례를 중심으로 목회상담자가 갖게 되는 구원환상 역전이를 상호주관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는 이 사례에서 아동내담자가 만든 수프를 함께 먹음으로 수퍼바이저로부터 구원환상이 행동화되었고, 그것이 치료적인 어려움을 갖고 올 수 있다고 지도받았다. 이 사례에서 필자는 아동의 성장과 치료적 변화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었으며, 이것은 필자의 종교적 교육과 가르침과 깊이 연관되어 있었다. 하지만, 상호주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필자의 구원환상 역전이는 내담자의 정서적 유대와 발달적 변화의 필요를 만족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목회상담자는 상담적 관계에 종교적 가치와 태도를 갖고 참여하게 된다. 그것은 종교적 가르침을 드러내거나 주입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목회상담자의 무의식적 태도와 자세 속에는 종교적 가치를 갖고 있으며, 그것은 상담관계 안에 무의식적 층위에서 역전이를 형성하게 된다. 곧 목회상담자는 종교적 희생과 사랑의 태도를 갖고 상담관계에 참여하며, 이를 바탕으로 상호주관적 영역을 창조한다. 그렇기에 목회상담자는 그 역전이가 만들어내는 상호주관적 영역에 대해 주목해야 하며, 그것이 갖는 치료적 유익과 어려움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는 목회상담의 정체성을 밝히는 중요한 작업이 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