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2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7 - 71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문화와 공공성에 대한 접근은 문화의 생산·향유자와 문화의 토대가 되는 이념적 배경을 두 축으로 삼을 수 있다. 전자는 집단, 지역사회, 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문화복지정책과 관계가 있고, 후자는 믿음, 가치관, 규범들로 종교윤리와 연관된다. 문화복지사회의 지속은 공공성에 달린 것으로, 특히 대부분 분야가 문화적 토대에 주목하는 ‘문화적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공공성의 논의 역시 새롭게 검토되고 있다. 먼저 복지의경우 grid-group 이론을 기반으로 문화의 역할을 분석한 로크하트(C. Lockhart)의 논리를따르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효친과 경로를 최고의 윤리로 삼고 있어 계층제적 성향이 강했으나 현재는 평등을 이상으로 하면서 청년층과 노인 상호 간의 이익에 기반을둔 정책의 균형이 요구되고 있다. 어느 경우나 복지는 취약계층에 대한 시혜가 아닌 그들의 권리이며 公益이라는 측면에서 정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불교나 기독교처럼 우리 문화적 토대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는 종교의 문화적 전환은 특히 종교 연구를 종교 지도자나 추상적 교리보다 오히려 그 교리가 실제로 어떻게 보통 사람들에 의해 경험되고 있는지에 관심을 끌게 했다. 무엇보다 종교 측이 보여주는 긍휼은나와 너, 장애인과 비장애인, 개인과 집단, 나의 종교와 타종교의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것으로, 이것은 바로 일상에 기반을 둔 종교문화의 공공성이 지향하는 공존의 윤리이다. ‘공(共)’은 집단의 구성원들이 공존하며 소통하는 것이어서, 이러한 점에서 종교의 공공성은보편적 실천윤리로 규정된다. 문화의 모든 것을 복지와 종교로 포괄할 수는 없으나 일단복지문화와 종교문화의 결합은 공익을 지향하는 사회복지정책과 공존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윤리가 상호 보완하면서 문화복지사회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5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