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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44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63 - 8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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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三島中洲의 노후의 삶을 통해 ‘나이 듦’에 대해 조명하였다. 三島中洲는 농민계급출신이었지만 번의 재정을 담당하며 宦路에 들어서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 부친을 잃고 어려운 생활을 하였으며, 막말유신기라는 격동의 시대를 겪으며, 명63치유신의 관료로 유신의 과업을 달성하는데 一翼을 담당하였던 인물이다. 三島中洲는 50세가 지나서야 자신이 지나온 삶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환갑이 되었을 때, 三島는 宦路의 길만이 아니라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삶의 주축은 학문, 즉 한학이었고, 그를 지탱해준 것은 가족이었다. 칠순이 되기까지 세 번 중풍으로 쓰러졌기에, 고희연은 三島에게도, 가족, 제자, 친구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그런데 다행히 이로부터 18년을 더 살아, 米壽宴이 열렸다. 1차 세계대전도 마무리되.는 시점이었지만, 일본은 점점 더 우경화의 길을 걸었으며, 이 ‘대유선생’인 三島中洲의 고희연은 정치적 집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三島가 오래 살 수 있었던 데에는 그만의 장수법이 있었다. 절제와 규칙, 그리고 육신의 안락을 추구하지는 않는 것이었다. 그는 메이지 유신의 정국에서 목숨을 잃고, 근대의 길에서 길을 잃은 그의 동료들이 ‘未生’으로 사라졌던 것과는 달리, 장수를 통해 ‘完生’이라는 축복을 받았다. 단순히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죽음의 순간까지 치열하게 살아갔다. 이것이 三島中洲의 노년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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