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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주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66집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203 - 2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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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훈은 이진상의 문인이자 한주학파의 핵심인물이다. 주로 고령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학풍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의 성리학에 대한 연구는 한주학의 전승과 한주학파의 활동, 그리고 20세기 초반 성리학자들의 현실대응에 대한 세밀한 퍼즐 맞추기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두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한주학의 계승과 한주학파의 전개과정 그리고 조선의 끝자락에서 성리학자들이 어떤 길을 걸어갔는지를 제한적이지만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삶에서 확인되는 주요활동은 이진상, 한주학, 한주학파라는 세 가지 키워드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 63년이라는 길지 않은 삶에서 그 방향을 결정한 하나의 사건은 분명 이진상과의 만남이었다. 이후 그 삶의 모든 곡절이 이진상이나 한주학 그리고 한주학파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진상 생전에 이미 그는 한주학의 골간을 나름대로 이해한 상태였고, 그것을 토대로 스승의 사후에 『한주집』의 발간과 그것이 발간된 후의 여러 비판과 분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그가 한주학을 지켜내기 위해 동분서주한 노력은 특히 돋보인다. 그에게서 한주학과 한주학파는 늘 삶의 중심이었던 것이다.
이렇듯 그는 분명 한주학의 계승에 충실했고 또 그것이 삶의 지향점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스승의 학설만을 고집하는 수구적인 성리학자는 아니었다.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며 ‘고령군단연상채회’를 조직하여 이끌었고, ‘민의회’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를 모색하는 모습에서 확인되듯, 그는 경우에 따라 실험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국권을 상실한 뒤에는 실현되지는 못하였지만, 망명을 통해 새로운 방향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활동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태도나 모습조차도 사실은 한주학 혹은 한주학파의 정신을 구현한 것이기도 하였다. 한주학 자체가 성리학의 새로운 틀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주요활동을 통해서 본 학문적 지향
Ⅲ. 문집에서 확인되는 성리학적 특징
Ⅳ. 홍와 성리학의 의의와 가치
Ⅴ. 맺는말
참고문헌
외국어초록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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