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5 - 111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藥泉 南九萬(1629~1711)의 상소문에 나타난 선비의식에 대한 연구이다. 그는 28세부터 관료로 출사하여 83세 별세할 때 까지 55년 동안 관각에 있으면서, 정치적 경륜가로서 이름을 떨친 조선 중기 관료이자 문인이다. 그가 살았던 시기는 밖으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외세의 침략을 당하고 난 직후였고, 안으로는 당파싸움이 치열하게 전개 되었던 대 혼란기였다. 그는 효종, 현종, 숙종의 세 임금을 섬기면서 관각에서 다양한 문체를 다루었던 大文豪로 이름을 떨쳤을 뿐만 아니라, 정치의 일선에서 260여 편이나 되는 상소문을 남긴 상소문의 대가였다. 그의 상소문은 관각문학의 정수로서 한국의 문학사 속에서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다. 상소문은 문장에 대한 구성논리와 설득을 위한 비유, 당대 사회에 대한 현실인식 등 문예적인 내용들이 들어있다. 상소문은 오랜 역사를 두고 계승 발전되어온 장르로 장중하고, 사실적이며 전아한 문체를 구사해야 한다는 문예미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고전산문 중에 정치문학의 성격으로 최고의 현실인식과 치밀한 ‘관료 문학’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글이 상소문이다. 그의 상소문은 제가들로부터 공정하고 객관적인 우국애민의 문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그의 사람됨과 관료적인 태도는 후세의 사람들이 추앙하고 사모하는 전범이 되었다. 남구만의 상소문에는 막힌 언로를 열고, 임금을 바르게 보좌하며. 끊어진 학문을 이어 유풍을 진작하고,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국토를 보호하려는 특별한 국체의식으로 태평성세를 열어가는 강직한 실천정신인 선비의식이 함의되어 있었다. 약천 남구만은 한 시대를 경륜한 위대한 관료이자, 한 시대 관각의 문장을 호령한 대문호로서 한국한문학의 범주에서 우뚝한 존재이며, 한국문학사에서 중요한 관각문학의 한 줄기를 점유하고 있는 위대한 문학가이기도 하다. 약천 남구만의 상소문과 문학적 위상이 올바로 조명되고, 그의 상소문 안에 함의된 선비의식이 올바로 평가되기를 기원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