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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2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5 - 1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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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본인들의 도시인구현상을 접하면서 일본에 있어서 도시를 향한 가족의 이동에 따른 조상제사가 어떻게 변용되어왔는가를 민속학적인 방법으로 고찰하는 점이 본고의 연구목적이다. 민속학은 도시를 벗어난 ‘탈(脫)도시의 학문’으로 이뤄지는 것을 원칙에 가깝게 생각했다. 그러나 서비스사회에 들어선 이후 오늘날에는 이상의 농․산․어촌 등의 촌락이 어디라 할 것 없이 급속한 인구이동으로 도시화되었고 앞으로는 더욱더 도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촌락 나름대로의 자율적질서가 옛날과 같이 존재하지 않다고 진단된다. 일본인이 조상제사를 중히 여기는 면에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첫째, 이미 ‘저 세상(彼岸)’으로 가버린 고인(故人 또는 죽은 자)을 신격화하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향(香)을 사루는 일이 꼭 고인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유족 즉 후손으로서 위로를 받는다는 사고체계가 강하다는 점이다. 둘째, 만일 ‘죽은 자’가 기뻐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보면, ‘조상이 죽지 않았다’는 의식이 작용된 셈이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필자의 의문에 대한 답으로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일본인의 도시에 인구가 집중하는 현상은 한국과 그다지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한국인에 비하여 도시를 향해 이사하는 비율은 현격하게 낮아 보인다. 그것은 일본의 국가적인 정책으로 인하여 ‘이사 비용의 고가’ 등이 작용되어 있어 보이고, 한편으로는 일본인들의 각종 자연재해가 일어날지라도 전통적인 생활양식에 따라 무상감(無常感)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일본인들의 인생관’이 여타의 국가들과는 달리 형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의 상가(喪家)․사이조(祭場)․사찰(寺刹)․신사(神社)를 비롯, 화장장․묘지 등에서의 느낌은 조상숭배정신이 커 보인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본고를 연구함은 유(有)의의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 같은 견해에서 출발하는 본고를 기술함에 있어서 적어도 이 방면의 선행연구와 이론적 고찰이 요청된다. 나아가 ‘도시가족으로의 이동에 따른 조상제사’라는 본론과 그 아래 도시가족이동과 조상제사의 변용과 그 실제에 관한 내용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점들을 중심으로 하여 고찰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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