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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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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재외한인학회 재외한인연구 재외한인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 - 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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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노마디즘의 인식 틀로써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을 읽는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을 비스듬히 읽은 결과 재외한인은 ‘호모 노마드’(유목하는 인간)로서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갖는다고 보았다. 문학작품은 작가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반영하는 동시에 작가의 가치관과 세계관 또한 작가의 삶의 조건과 상황을 반영한다. 동포 작가들의 작품세계는 바로 디아스포라로서 작가의 삶의 흔적을 드러낸다고 본 이 글은 동포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분석한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작가들이 처하였던 삶의 조건과 상황을 이해하고, 작품에서 나타난 주인공들의 정체성을 파악하였다. 요컨대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에서 나타나는 경계인 의식, 혼종성, 탈민족적 성격을 확인하였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한 선행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는 재외한인들의 의식과 태도에 있어서 민족 정체성의 약화를 확인해 주고 있다. 1세대로부터 2, 3, 4세대로 세대를 거듭해 갈수록 점차 재외한인의 정주의식을 반영하여 모국지향적인 정체성은 약화되는 대신에 제3의 정체성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를 디아스포라 정체성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새로운 유목의 시대에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은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형상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렇듯 재외한인들의 이산민으로서의 삶을 형상화한 것을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이라고 하였다면, 거꾸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이산되어 와서 사는 현실을 형상화한 문학을 상정할 수 있다. 이는 타자로서 디아스포라를 경험을 형상화하고 있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혼종적 정체성으로부터 시사를 받을 수 있다. 소수자에 대한 진정한 연대를 꿈꾸는 문학적 상상력이 우리 안의 타자에 대한 문화적 혼종성의 문제를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다. 민족문학의 명칭변경으로부터 시작된 한국문학의 범위와 개념에 대한 논쟁은 이제 해외의 한인 작가들이 생산한 모든 문학작품을 주제와 언어에 상관없이 한민족문학의 범주에 넣고, 우리의 문화자산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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