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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9 - 15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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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세기 조선의 勢道政治에서 한 축을 담당하였던 雲石 趙寅永이 교유한 인물과 교유 장소로 활용된 墨溪山莊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인영은 정치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인 동시에 金石學에 조예가 깊은 학자이자 시문에도 능한 문학가이다. 그는 金正喜 및 成大中 父子와의 교유를 통해 性理學만을 추숭하는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문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李止淵과는 정치적인 입장을 같이 하는 정계의 동반자로서 안동 김씨의 전횡을 막는 데 힘썼다. 아울러 趙秀三, 姜溍 등 중인 신분의 시인들과도 신분과 나이를 초월하여 詩友로 지내며, 정치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에서 후원자 역할을 하였다. 거기에 더하여 젊은 시절 사절단의 일원으로 北京에 가서 淸나라의 금석학자인 劉喜海와 인연을 맺어 조선의 金石文을 청나라에 전파시켰다. 마지막으로 당시 北京에서 근무하던 比丘林이란 러시아 학자와도 교유하였는데, 두 사람의 교유는 현재 남아있는 기록으로 볼 때 조선 학자와 러시아 학자와의 교유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조인영이 여러 인물들과 교유하였던 장소인 墨溪山莊은 도성의 南山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풍양 조씨 가문의 별장인 동시에 여러 문인이나 관리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연회와 유흥을 즐겼던 대표적인 도성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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