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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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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5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39 - 27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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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특정한 시공간이 지시하는 특정한 상황 속에 존재한다. 흔히 소설의 3요소 중 하나인 배경이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 논문은 <최척전>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임진왜란 기간 동안 작품 속의 인물들이 존재한 작중 배경, 즉 몇 년, 몇 월, 며칠에 어떤 장소에 있었는가를 작품 속 증거를 찾아내어 고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물이 존재하는 시간과 장소 곧 특정한 상황이 전제되면 그때 그 곳에 있었던 인물과 사건은 그때 그 곳의 상황과 관련하여 좀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나리라고 기대한다. 연구방법으로 따지면 문학지리학의 맥을 잇고 있고 소설배경론에도 속한다. 이러한 시각으로 <최척전>을 보면 <최척전>의 첫들머리에서 최척이 정상사에게 공부를 하러 가는 시기는 1592년 5월경이고, 옥영이 남원 정상사 집에 오는 시간은 1592년 8월경이다. 두 사람이 만나는 시점은 1593년 1월 말경이다. 최척이 변사정 의병부대에 종군하는 시점은 1593년 2월경이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시점은 1593년 10월 말이다. 옥영의 억지혼사의 뒷배경에는 제2차 진주성 전투 후 남원 남쪽까지 쳐들어왔다 물러간 일본군의 약탈이 있었다. 정유재란 시기에 구례 피아골 연곡사로 피난을 간 최척 일가는 불과 하루 이틀 사이로 엇갈리면서 동아시아 세 나라로 흩어지고 있다. 이렇게 따져놓고 보면 <최척전>에 등장하는 시간과 공간, 즉 인물들이 존재하고 있던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거의 재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품 속 인물들의 형상이나 주제의식 등에 대한 좀 더 진전된 형태의 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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