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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48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1 - 4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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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연민문고에 있는 『沔陽雜錄』은 眄川郡守로 활동했던 朴趾源이 작성한 글을 모은 책으로,이 책의 최종적인 작성 시점은 1799년 5월에서 1800년 8월 사이가 된다. 이 책은 현재 6책(2, 3, 4, 6, 7,8)만 남은 缺本인데, 판심의 하단에 “燕巖山房”이라 새겨져 있는 박지원의 家藏本이다. 『면양잡록』에는 『七事考』의 필사본 2종이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 것은 대부분 초서체로 필사되어 있는데 박지원의 親筆로 판단된다. 두 번째 것은 해서체인데, 誤字가 있으면 글자 위에 두껍게 쓰거나 誤字에 동그라미를 치고 界線 상단에 교정된 글자를 썼다. 이는 박지원이 초서체로 작성한 것을 그의 手下에있던 書吏 등이 다시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칠사고』는 박지원이 직접 편집한 牧民書으로 총 29항목 190조, 114개의 細目으로 구성된다. 박지원은이 책의 성격을 “編輯”이라 표시했는데, 기왕에 나온 목민서를 읽으면서 자료를 초록한 것이 대부분이다. 박지원은 『牧民攷』 계열의 목민서를 가장 많이 참고했다. 『칠사고』의 내용에 나타나는 특징은, 사대부 출신의 수령을 위한 지침서라는 점, 각종 공문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재화의 이동은 업무상 관련자들이 공동으로 감독하게 했다는 점, 還穀과 軍政의 운영은 향촌의 기본 단위인 村落을 바탕으로 한 統과 里를 기준으로 했다는 점, 농사에서 水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양의 水車 제도를 도입하자고 한 점을 들 수가 있다. 『칠사고』는 완전한 저작으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에 있다. 이 책이 완전한 저작이 되려면 서문과 목차가 추가되고, 본문의 체계화가 이뤄지며, 항목 별로 박지원의 견해를 밝힌 ‘按’이 추가되어야 한다. 『칠사고』는 문장가이자 농학가였던 박지원에게 牧民官의 측면이 있었음을 주목하게 하는 자료이다. 박지원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축적해 온 실용적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七事考』는 그러한 노력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필자는 『칠사고』는 ‘면천군수 박지원의 실용적 지식이 반영된 18세기 말의 목민서’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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