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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22권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89 - 11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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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먼저 전세계 민담에 널리 퍼져있는 <신데렐라> 유형에 대한 루마니아 문단의 직접적 수용, 즉 전승 또는 전파의 결과로서 그리고 두 번째로 세계 구비문학 작품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유사성에 착안한 독립발생, 즉 다원 발생의 해석(다원발생설)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 염두를 두었다. 또한 본 연구는 아르네-톰슨(A-T)의 민담 분류와 핀란드학파(역사지리학파)가 구상한 이론적 측면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 변형만 해도 수백에서 수천에 이르는 <신데렐라> 유형의 민담은 비교연구의 접근에 있어 가장 적합한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루마니아 민담에 수용된 <신데렐라> 유형은 번역 각색되어 직접 소개된 경우와 다원발생에 의한 자생적 변형을 통해 발전된 경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전자의 범주에 속하는 작품은 <체누셔레아서 >가 대표적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영감의 착한 딸>, <영감의 딸>, <할멈의 딸과 영감의 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속한다. 주인공과 적대자의 관계, 대립의 관점 그리고 귀결이라는 측면에서 네 편의 작품은 유사한 보편성을 보이고 있다. 중개자(조력자)의 개입부분에서는 <체누셔레아서>와 <영감의 착한 딸>이 대모 요정의 등장과 같은 보편적 민담 구조를 채택하고 있지만, <영감의 딸>과 <할멈의 딸과 영감의 딸>은 새와 소, 호두나무 등을 통한 신화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또 다른 변별력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구두(또는 반지) 한 짝 분실’을 매개로 하고 있는 반면 <영감의 착한 딸>에서는 ‘성 금요일의 상자 선택’을 사건의 매개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감의 착한 딸>의 귀결 부분 역시 다른 작품들에 대한 변별력을 가지는데, 야수에게 먹히는 죽음으로 잔혹한 벌을 받는 것이 그림판의 <재투성이 소녀>를 연상시킨다. 본 연구의 중심인 Ⅱ장과 Ⅲ장에서는 세계에 널리 분포된 <신데렐라> 유형의 대표적 원형으로 인식되는 페로와 그림 형제의 채록본을 비교대상의 기준으로 소개하고, 이후 루마니아에 수용된 개별 작품들에 대한 소개와 간략한 비교를 도식화하였다. 페로와 그림의 채록본에 대한 수용과 루마니아의 자생 구비설화에 대한 소개와 비교는 보다 실증적인 상호관련의 자료제시가 없는 한 논리의 비약이 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 인류학파의 다원발생설에 근거하여 접근한다 할지라도 이도 역시 동일한 난관에 부딪힐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테마와 주제, 등장인물의 구성, 대립의 관점, 시련양상과 동기부여 그리고 귀결의 기능과 구조라는 측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아르네-톰슨(A-T)의 민담 분류와 프롭(Propp)의 형태론적 분석을 참고하여 그 주요 특징과 경향을 도식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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