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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7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59 - 29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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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구한말 민족 구국운동의 핵심 지도자의 한 사람인 성재 유중교의 생애와 문학관을 살펴보고, 이를 基肥로 하여 그의 문학세계를 살펴보았다. 省齋 柳重敎는 초명이 孟敎이고, 자가 穉程이며, 호는 省齋․東岳이고, 시호는 文簡이며, 본관은 고흥이다. 그가 살았던 19세기는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시기였다. 그는 스승인 화서 이항로와 다르게 心을 氣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에 현실인식과 대처 방안에도 스승보다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졌다. 그래서 그는 洋倭에 擧義討賊할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뒷날을 도모하기 위해 가평, 춘천, 제천 등지로 장소를 옮겨가며 柳麟錫 등 의병장을 양성하여 의병운동의 중심역할을 하게 하였다. 省齋는 도학자답게 전통적인 유가문학관을 고수하여 시는 성정을 기르고 풍속을 교화하는 수단으로 보았다. 나아가 그는 우리말 시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본인이 손수 우리말 시가를 지어서 교육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그는 학문과 강학의 여가에 다양한 유학관련 저서, 음악관련 저서, 역사관련 저서 등을 지었다. 그의 문집인 『省齋集』에는 詩가 99題 135首가 있다. 그가 지은 시는 학문에 대한 의지, 의리 수호의 의지, 자연에 귀의하여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겠다는 自靖의 의지 등이 중심 내용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내용은 선행 논문에서 분석하였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이를 제외하고 先賢들의 유허지를 찾아 그들의 업적을 포양한 시, 동학들과의 교유시, 생활공간의 命名을 통해 자기화하여 수양 공간으로 삼은 시를 살펴보았다. 첫째, 선현들을 포양한 시는 그 자신이 趙光祖, 許格 등 선현의 포양을 통해 자기화하여 자신의 삶의 지남으로 삼거나 후학들을 지도하는데 표준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둘째, 동학들과의 교유시는 그가 화서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한 인물들과의 교유를 통해 사도의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와 학문을 연마하고 인격의 수양과 이를 권면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셋째, 생활공간의 승경화한 시는 그가 학문과 강학의 여가에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의 이름이 없는 공간을 命名하고 의미를 부여 자기화하여 자신의 학문과 인격의 수양처로 삼은 것을 드러낸 것이다. 앞으로 연구과제는 성재의 시세계에서 살펴보지 못한 일상생활과 관련된 시, 가족간의 정회의 감정을 드러낸 시 등과 문학사적 의의 등에 대한 연구는 후일의 과제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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