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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4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05 - 3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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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진은 이미 작고한 친구인 林憾廬를 모델로 하여 사랑과 자비가 충만한 田惠世를 창조했다. 이 소설에는 두 명의 기독교도가 등장한다. 작자가 커다란 동정심을 가지고 묘사한 田惠世와 비판적 색채로 묘사한 田惠世의 아버지다. 부친은 엄격하고 전제적이며 아들은 연민이 넘쳐흐른다. 교리에 집착하며 사랑보다 증오가 많은 부친에 비해 아들은 부친의 율법주의 신앙을 부정했으며 가슴 가득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작가는 무신론자인 馮文淑을 통해 田惠世의 설교를 반박하려 했으나 이웃과 사회에 대한 헌신이라는 점에서 양자는 일치점을 발견한다. 巴金은 田惠世와 馮文淑의 대화를 통해 기독교도와 무신론자의 사랑에 기초한 소통을 써내고자 노력했다. 즉 중일 전쟁시기, 이웃과 세상에 대한 사랑 때문에 田惠世라는 기독교도와 馮文淑 등의 청년이 항전을 선전하는 《북극성》 출판을 통해 손잡게 된 것이다. 田惠世는 당시 巴金의 마음속에 있는 예수의 형상이라 할 수 있다. 이 예수는 영원한 속죄와 말일의 심판을 강조하는 진노의 하나님이 아니라 ‘주’의 사랑의 뜻을 철저하게 깨닫고 실천하는 인물이다. 작가는 田惠世의 삶과 죽음을 통해 기독교의 정신, 즉 용서, 희생, 박애, 분투정신을 보여준다. 또한 기독교도인 田惠世와 무신론자 馮文淑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중국현대문학사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주제를 제시했다. 기독교도와 무신론자의 교류를 쓰고자 했지만 충분히 쓰지 못했다고 작가가 자인했듯이 보다 심층적인 부분까지 다루지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요즘과 같은 종교 다원주의 시대에 자신과 다른 종교관을 가진 사람과 소통을 하려는 진지한 시도를 한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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