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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59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7 - 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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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푸가」로 유명한 전후 독일어권 문학의 주요 시인 파울 첼란은 자퍼 세노작, 요코 타와다 등 최근 부상하는 상호문화적 문학의 대표 주자들에 의해 재소환되고 있다. 이는 첼란의 언어가 독일-유대 민족간 과거극복이라는 역사적 차원뿐 아니라 그 미학적 깊이에서 동서양을 초월한 보편적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본 글은 1952년 47그룹에서의 첼란의 데뷔를 기점으로 전후 독일문학에서 첼란 문학의 수용 양상을 「죽음의 푸가」를 둘러싼 논란을 중심으로 간략히 소개하고, 이어 시의 분석과 함께 시를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와 미학적 쟁점들을 살핀다. 이를 통해 첼란 문학의 미학적 특성들이 상호문화적 문학의 콘텍스트에서 갖는 잠재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먼저 「죽음의 푸가」가 쇼아를 미학화한다는 일면적인 비판에 대해 시의 다성성과 반복을 통한 내재적 자기성찰 구조를 밝힌다. 나아가 소위 홀로코스트 문학에서 부각되는 반복의 사유 형상을 여러 시대 여러 민족 문학에서 공히 관찰되는 평행론의 개념사와 관련지어봄으로써 미학적 지평의 통시적 관점을 제안한다. 끝으로 ‘승화’, ‘고양’, ‘초월’ 등의 전략으로 시를 역사적 과오를 탈역사화하는 미학적 도피처로 만들고 수용자들을 도취시키는 긍정적 숭고로부터 시적 언어의 극단적 각성과 냉철함으로 특징지어지는 부정적 숭고를 차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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