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57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23 - 144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작가 이병주의 소설과 그 역사의식이 어떤 경로를 통해 형성되었으며 그 경향과 의미가 어떠한가를 검토한 다음, 이를 전체적인 문맥 아래에서 조감할 수 있도록 그의 작품세계 전반의 전개와 문학적 인식의 방식 및 유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의식을 드러내는 대표적 장편소설이자 유사한 성격을 가진 장편소설들의 출발을 예고하는 첫 작품 『관부연락선』을 중심으로 그 역사의식의 발현과 성격적 특성을 점검해 보았다. 그와 같은 경로를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작가 이병주의 소설에 나타난 역사의식은 우리 문학사에 보기 드문 강렬한 체험과 그것의 정수를 이야기화하고, 그 배면에 잠복해 있는 역사적 성격에 대해 이를 수용자와의 친화를 강화하며 풀어내는 장점을 발양했다. 주지하는 바 역사 소재의 소설은,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근간으로 하고 거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소설적 이야기를 덧붙이는 것인데, 이러한 점에서 이병주의 소설과 그 역사의식은, 한국 근대사의 극적인 시기들과 그 이야기화에 재능을 가진 작가의 조합이 생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병주의 문학관, 소설관은 기본적으로 ‘상상력’을 중심에 두는 신화문학론의 바탕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기록된 사실로서의 역사가 그 시대를 살았던 민초들의 아픔과 슬픔을 진정성 있게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그 역사의 성긴 그물망이 놓친 삶의 진실을 소설적 이야기로 재구성한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그러한 역사의식의 기록이자 성과물로서, 한국문학사에 돌올한 외양을 보이는 『관부연락선』 『산하』 『지리산』 등의 장편소설을 목격하게 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