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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48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07 - 14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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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를 통한 치매 환자의 자기서사 표현 가능성 설화는 민중의 삶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설화가 소통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게 되고 의미를 내면화 하게 된다. 설화의 이러한 기능은 치매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설화가 치매 환자의 자기서사를 표출할 수 있는 문학적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치매데이케어센터 환자를 대상으로 설화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적 매개체로의 설화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대상은 3등급 진단을 받은 17명의 치매환자였다. 매주 1회 60분 동안 한 편 또는 두 편의 설화를 들려드렸다. 설화를 들으며 치매 환자가 자신의 경험과 연결되는 부분을 찾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치매환자가 설화를 듣는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A환자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설화에서 호랑이가 한강에 빠져 죽는 장면을 죽은 남편과 동일시하며 자기서사를 표출했다. B환자의 경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에 나오는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자기서사를 드러냈다. 두 치매 환자의 사례를 통해 치매환자의 자기서사와 설화의 작품서사가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A 환자의 사례를 통해 설화의 위안과 치유적인 가능성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설화는 무엇보다도 치매환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학적 매개체이다. 비약물기법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치매환자들에게 설화를 문학치료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설화를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에게도 내면적 치료의 효과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의 연구 진행이 이루어진다면 문학치료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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