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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연훤 (성균관대)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5 - 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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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포스트콜로니얼 환경비평의 관점에서 캐리비안계 미국인 작가인 자메이카 킨케이드(Jamaica Kincaid)의 논픽션 『어느 작은 섬』(A Small Place , 1988)에 나타난 투어리즘과 신자유주의, 제국주의의 잔재 그리고 환경문제의 교차점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기존의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온 주류 환경담론이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야생의 자연을 이상화하고 이를 보존,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2000년대 중후반부터 부상하기 시작한 포스트 콜로니얼 환경비평(postcolonial ecocriticism)은 서구 계몽주의 인식론에 바탕을 둔 자연과 인간이란 이분법적인 사고와 심층생태학의 낭만적 자연관을 거부하고 환경담론의 역사화와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한다. 킨케이드의 『어느 작은 섬』은 이러한 포스트콜로니얼 환경의식을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투어리즘의 발전과 과거 캐리비안의 노예제 사이의 역사적 인과관계뿐만 아니라 안티구아의 자연환경과 현지인들의 삶을 위협하는, 잘 보이지 않는 환경파괴에 의한 “느린 폭력”의 위험성에 대해서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독자에게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 글의 전반부에서는 닉슨의 “느린 폭력”과 포스트콜로니얼 환경비평이 그동안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온 제1세계의 환경담론이 지닌 문제점과 한계를 어떻게 비판하며, 캐리비안의 작은 섬인 안티구아뿐만 아니라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약소국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지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다.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킨케이드의 『어느 작은 섬』에서 다루어지는 투어리즘과 제국주의의 역사, 환경문제의 연관성에 대해서 닉슨의 “느린 폭력”이란 개념을 통해 고찰함과 동시에 킨케이드가 문학적 상상력을 현실사회의 부조리와 문제점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적인 윤리적 행위로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글은 상상력을 통해 낯선 곳, 타인의 삶을 탐험하는 문학이라는 ‘가상의 여행’이 독자/여행자의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는 더 나아가 ‘윤리적인 여행’이라는 현실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가 될 수 있음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목차

1. 서론
2. 느린 폭력과 포스트콜로니얼 환경비평
3. 투어리즘과 포스트콜로니얼 목가(牧歌): 킨케이드의 『어느 작은 섬』
4. 결론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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