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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원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31집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97 - 227 (31page)
DOI
10.21208/kla.2019.09.3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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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송경동은 2000년대 들어 문단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사회적 비극과 재난의 현장에서 노동시와 민중시를 낭독하면서, 문학과 사회운동을 결합시키는 예술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노동시의 쇠퇴 이후에 등장한 송경동의 시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그가 사회의 최하층에 있는 ‘언더클래스’가 처해 있는상황에 적극적으로 공명했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 부분이 종래의 노동시 혹은 노동문학과는 차별적인 지점일 것이다.
이 논문은 2000년대 한국 문단에서 송경동의 시가 내포하고 있는 특이성의 문제를 그의 시와 사회운동을 유기적으로 종합해 의미화하고자 한 작업이다. 이를 통해서 시와 현실, 시와 정치, 신자유주의와 계급구조의 변형 등이 분석적으로 검토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송경동 시의 단층(斷層)
3. 언더클래스(under-class)의 가시화
4. 민중적 활기의 복원 : 사적(私的) 유물론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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