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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2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 - 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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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에 대한 기존 논의는 그의 전기적·사상적 면모에 기대온 바 있다. 이러한 관점에 근거한 논의들은 육사의 짧은 문예활동 기간과 작품의 양적 근소에도 불구하고 시인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가능케 했다. 하지만 전기적·사상적 면모에 기댄 연구는 이육사의 시를 시 작품 자체로 이해하는 데에는 일종의 난관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본고는 이육사 시가 추구하는 동경의 공간을 분석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를 매개하는 ‘날짐승’ 시어의 시적 기능에 주목한다. 이육사는 원형 상실의 정황을 시적 공간에 투사했다. 시인은 원형을 상실하지 않은 과거의 공간(고향), 원형을 상실한 현재의 공간(비고향), 원형을 상실하지 않았으나 고향과 다른 곳에 있는 공간(이국), 상실의 정황을 극복하고 찾아올 미래의 이상적 공간(그 이후의 세계)으로 시적 공간을 설정하고 있다. 화자는 다른 공간을 인식하고 있으나 옮겨갈 수는 없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공간과 공간 사이에 건너갈 수 없는 공백이 위치하는 까닭이다. 육사는 공백을 뛰어넘는 수단으로 ‘공간 사이를 매개하는 시어’를 활용했다. 형체가 없는 것(노래, 향기, 소리), 물을 이용한 이동수단이나 물 자체, 날개가 달린 것(날짐승) 등이 매개 시어로 쓰였으며, 주로 ‘날짐승’ 시어가 사용되었다. 본고는 이육사 시의 ‘공간 특징’과 ‘공간을 매개하는 시어(날짐승)’를 분석하고, 이러한 면모가 시 속에서 어떤 ‘동경’을 그리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전기적 이육사’가 아닌 ‘시인 이육사’를 발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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