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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국기원태권도연구 국기원태권도연구 제10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5 - 18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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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 정상급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상황에 따른 경기내용별 득점 난이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2017 무주세계태권도대회 여자부 292경기를 대상으로 경기상황(이기고 있는 상황, 동점 상황, 지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경기내용별(회전, 경기운영, 공격형태) 득점 난이도를 산출하여 난이도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처리를 위해 Excel과 Winsteps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과 난이도를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태권도 경기에서 회전별 득점 빈도는 3회전, 2회전, 1회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운영에서는 코트중앙운영, 코트점유운영, 코트외각운영 순으로 산출되었다. 공격형태에서는 선제공격이 역습공격보다 득점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기고 있는 상황과 동점 상황에서 득점 난이도는 3회전, 코트중앙운영, 선제공격으로 경기를 수행할 때 득점 난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1회전, 코트중앙운영, 선제공격으로 경기를 수행할 때 득점 난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기상황에 따른 회전별 득점 난이도 차이에서는 지고 있는 상황(2회전과 3회전)을 제외하고 모두 난이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운영에서는 이기고 있는 상황과 지고 있는 상황(코트점유운영과 코트외각운영)을 제외하고 모두 득점 난이도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선제공격과 역습공격 득점 난이도 차이에서는 경기상황에 관계없이 모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추후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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