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65권 제6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5 - 7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국민국가의 배제와 차별이 제주 4․3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근대국가의 폭력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제주 4․3 이후 남한 사회의 주류 이데올로기가 되었던 반공주의가 지역에 어떻게 영향력을 확장해갔는가를 당시 지역에서 발행되었던 미디어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1961년 쿠데타 정권이 집권하면서 반공주의는 새로운 지역 주체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침묵의 내면과 그에 대한 동조로 이어졌다. 반공주의를 관통하면서 지역 주체의 기억은 굴절되고 변절되어 왔다. 이 글은 이러한 관점에서 반공주의와 개발의 문제를 중점에 두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발간된 『월간 제주』라는 미디어를 분석하여 반공주의가 지역에서 어떻게 내면화되었음을 살펴보았다. 제주 4․3항쟁 이후 제주에서 반공주의는 개발담론과 효율적으로 결합하였다. 이는 또 다른 근대적 폭력의 양상으로 이어졌는데 그것은 바로 지역 주체들의 침묵의 내면화였다. 개발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제주 4․3의 비극은 기억되지 않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억의 왜곡을 추동한 것이 바로 개발담론이었다. 이는 근대화 담론을 내면화한 지역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1960년대 이후 근대화 이데올로기는 지역 사회에서 강력한 규율권력으로 각인되었다. 이러한 근대화 담론은 새로운 지역 주체의 탄생을 촉구하는 동인이 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