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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0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87 - 31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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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시기 왜관은 조・일간의 ‘경계와 접촉의 공간’이라는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왜관에서 근무했던 쓰시마번 사람들 가운데 조선어 통역관인 조선어통사는 조선과의 의사소통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이들의 일반업무는 관수와 재판, 그리고 대관의 공적인 사무를 보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집무소 역시 왜관의 東館쪽에 있는 館守家, 裁判家, 代官家 근처였다. 조선어통사의 주된 활동공간은 왜관의 동관면 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왜관 북면의 사카노시타(坂ノ下)쪽으로도 자주 출입했는데, 그 곳에 일본과의 의사소통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던 조선 역관들의 거주공간과 집무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어통사는 조선 측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조선어로 된 한글문서를 작성하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쓰시마 역지통신 교섭과 관련하여 소개된 한글문서 가운데 조선어통사가 작성했거나 조선어통사가 작성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9통이 있다. 쓰시마 역지통신은 에도막부가 제안한 것으로 장소뿐만 아니라 국서 전달식을 비롯하여 외교의례의 전반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조선에서 역지통신 제의를 받아들여 쓰시마에서 역지통신이 이루어질 때까지 24년이라는 긴 교섭기간이 필요했다. 따라서 조선과의 의사소통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던 조선어통사의 역할 또한 컸다. 쓰시마 역지통신 교섭 과정에서 조선어통사가 작성한 한글문서는 당시 에도막부와 쓰시마번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나아가 에도막부와 쓰시마번의 입장을 조선면에 피력하고 교섭을 원활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조선어통사의 노고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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