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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1 - 5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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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러시아 출판계에서 활동한 독일 출신의 아돌프 표도로비치 마르크스(Адолф Фёдорович Маркс)를 ‘문화민주화’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것이다. 문화민주화를 “빈부의 격차, 교육수준이나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누구나 문화콘텐츠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제하고, 당대의 전제체제 하에서 이루어진 마르크스의 출판활동이 가지는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 것이다. 마르크스는 19세기말 러시아 최대의 대중 주간지 <니바(Нива)>의 발행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시장에서의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최대한의 수익을 추구한 인물로 러시아 언론출판계의 자본주의적 발전을 견인했다. 알렉산드르 2세의 개혁정책으로 조성된 역동적 환경 속에서 마르크스는 변화된 독자 수요와 도서·잡지 시장의 미개척 분야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출판활동을 전개했다. 그의 출판활동은 기존의 ‘두꺼운 잡지’와 차별되는 잡지 <니바>가 대변해 주는 것처럼 ‘문화적인 삶’으로부터 유리되어 왔던 다수의 러시아 인민들에게 인류의 다양한 문화적 성취들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르크스의 궁극적 목표는 상업적 성공에 있었으나, 그 과정에서 언론출판의 사회적 의의를 간과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그의 출판활동이 러시아 인민을 위한 계몽과 문화보급에 기여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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