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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석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9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369 - 429 (6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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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개인과 사회의 대립 관계를 기초로 한 현실 이해가 이청준과 김현의 문학론에서 공유되는 기저 논리라는 점을 논의의 전제로 삼고 이러한 논리가 어떠한 변모과정을 거치는가 하는 점을 살피고 있다. 이청준은 1970년대 초중반 억압받는 개인의 문제에서 억압하는 체제의 문제로 논점을 이동시키면서 그것을 정식화하는 논리를 「지배와 해방」을 통해 제시하는바, 여기에서 작가의 문학 행위의 내적 기원 문제와 작가와 독자의 관계 정립을 통한 문학의 사회적 가치 문제를 논한다. 이를 통해 정초된 문학론은 그 이후 창작 활동에 반영되어 이전과 구분되는 그의 후기문학에서의 특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지배-피지배 논리를 전도시켜 ‘자유의 질서’를 통한 의식 지배라는 특유한 문학 이념 제시로 이어진다. 반면 김현은 비평 초기 골드만의 구조적 상동성 개념을 수용하여, 각 시대의 지배적 문학양식은 그 시대의 지배계층이 담지한 이념과 그 시대의 초월성을 표상하는 종교와의 연관성을 드러낸다고 봄으로써 작품의 문학사적 의미를 구성해낸다. 이때 문제적 개인으로서의 작가가 가진 문학적 이념은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지배체제를 문학사적인 관점에서 정당화하는 것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 『한국문학의 위상_에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억압하는 사회를 반성, 비판하는 것으로 문학을 규정하게 되는바 이는 작가에서 독자로의 문학주체의 이동과 연관되어 있다. 문학사가의 통시적 관점에서 볼 때 작가와 작품이 시대를 규정하는 요소라면 비평가는 공시적 관점에서 독자의 위치를 전유함으로써 문학의 가치를 판단하고 의미를 규정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보면 이청준과 김현의 관점은 동일한 논리구조 위에 서 있지만 작가와 독자라는 상이한 관점을 통해 문학을 전유함으로써 논점을 달리하게 되며 전자가 지배-피지배의 논리를 재규정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라면 후자는 독자의 해석이 가지는 비판적 역량을 가치화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작가의 기원과 승인투쟁
3. 코뮤니타스와 문학의 존재론
4. 작가의 윤리와 독자의 욕망
5. 책읽기와 글쓰기의 변증
6. 사회와 공동체적 가치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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