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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현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229 - 269 (41page)
DOI
10.31982/KNTS.2020.03.2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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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의 가장 중요한 교리적 도전은 칭의의 개념을 통해서 왔다. 개신교의 전통에서 칭의는 법정적 선언적 의미로 이해된 반면에, 가톨릭 전통에서 칭의는 그리스도의 의가 성도들에게 주어져 본질적으로 의로운 자가 된다는 의미로 이해되었다. 바울 학자들은 이 두 견해의 차이점들을 극복하고 바울의 칭의 이해를 1세기 종말론적 유대교의 배경 속에서 해석하고자 시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학자들은 여전히 칭의를 종말론적 법정적 선포의 개념으로만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고, 이 개념이 처음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갈라디아서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바울이 이 개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서 설명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바울은 자신의 3차 전도 여행 중 갈라디아 교회를 찾아온 거짓 선생들과 그들이 전한 다른 복음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거짓 선생들은 예수 믿음으로 이미 의로워진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들인 아브라함의 완전한 자손들이 되기 위해서는 할례를 포함한 율법의 일들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거짓 복음에 대응하기 위하여 바울은 갈라디아서 2:15-21에서 칭의를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새 생명과 연관 지어 설명한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얻게 된 새로운 생명의 이면에는, 율법과 세상을 향하여 죽고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난 회심의 경험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3-4장에서 바울은 믿음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하여 칭의를 약속의 성령, 아브라함의 축복과 약속, 그리고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자녀 됨의 개념으로 확장시켜 설명한다. 믿음으로 약속의 성령을 경험한 갈라디아인들은 이미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완전한 자녀들이 되었고, 따라서 완전한 하나님의 상속자들임을 바울은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 바울은 칭의를 성령을 따라 걷고 행하는 성도들의 삶에서 완성되는 새로운 삶의 본질로서의 의로운 본성의 성취와 연관시킨다. 이 의로운 본성은 성도들의 믿음의 대상인 그리스도의 의가 그들의 본성이 되어 종말론적 구원의 근거가 되기에 의의 소망이라고 불린다. 이처럼 바울에게 칭의는 단순히 종말론적 법정적 의로움의 선언만을 의미하는 제한된 개념이 아니라, 성령을 통하여 시작된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자녀로서 소유하게 된 새로운 생명과 그 생명이 구현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의 의로운 본성이 성취되는 삶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역동적인 개념이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칭의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운 자가 경험하는 새로운 삶
III. 칭의와 아브라함, 그리고 성령
IV. 칭의와 성령, 그리고 의의 소망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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