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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영 (문화재청)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79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35 - 63 (29page)
DOI
10.21490/jskh.2020.05.7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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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궁성, 만월대의 殿閣 배치에 관한 연구는 『고려사』나 『고려도경』 등의 문헌기록을 통해 이루어져 왔는데, 각 건물지에서 출토된 유물의 성격을 함께 살펴보는 것은 사료가 갖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개성 고려궁성에서 출토된 자기들을 건물지군별로 정리하고 그 양상을 통해 건물지군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제6 건물지군은 출토유물을 통해 주요 전각을 보좌하는 부서들(상약국, 상의국 등)이 모여 있던 곳으로 추정되며, 고려 전·중기에 중심적으로 운영되었다. 또 이 구역의 건물들은 1215년(고종 2) 重房에 의해 철거되어 옮겨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제6 건물지군과 유사한 자기들이 출토되는 제1 건물지군은 연영전(각)을 중심으로 강학과 茶(湯), 酒 등을 함께 하는 연회, 휴식이 이루어진 공간이었다. 따라서 차나 술과 관련된 자기들이 출토된 것으로 여겨진다. 8차 조사에서 확인된 ‘燒錢’명 청자 등 다수의 잔과 잔탁 등은 강화 천도 직전인 13세기 전반에 회경전(선경전)에서 거행되었던 초제에서 사용된 것이다. ‘소전’명 청자의 제작 시기는 출토 구역과 기록상의 초제 장소를 검토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초제의 성격(三界醮, 十一曜醮 등)을 참고하여 십일요초에 사용된 청자보다 ‘소전’명 청자가 선행한다는 점도 편년에 참고하였다. 유구가 심하게 파괴되어 기존에 인식되지 못했던 제7 건물지군의 성격에 대해서는 왕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격이 높은 전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 특히 왕과 왕비를 상징하는 용, 봉황과 같은 문양과 베개 등의 특수한 기종들이 출토되어, 휴식이나 여가를 위한 사적인 생활공간인 寢殿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 본고에서는 출토유물을 통해 건물지군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보았다. 소량의 유물을 통한 試論에 불과하지만, 만월대를 이해하고 궁성의 배치를 연구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의 하나로 이해되길 바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고려궁성 출토 청자의 양상
3. 출토 청자로 본 건물지군의 성격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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