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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호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3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27 - 169 (43page)
DOI
10.31218/TRKH.2020.06.13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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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여러 금석문에 확인되는 고구려 연호의 정확한 시기 비정을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고구려의 칭원법을 검토한 다음 각 연호의 시기를 비정하고, 이를 통해 관찰되는 고구려의 연호 운용 방식을 검토하였다.
卽位年稱元法을 준칙으로 찬술된 『삼국사기』의 재위 기년과 달리 고대 삼국에서는 踰年稱元法을 따랐던 흔적이 확인되는데, 특히 고구려에서는 늦어도 연호가 사용되는 4세기 후반 무렵부터는 踰年稱元法을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 선행 연구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현전하는 여러 금석문에 보이는 고구려 연호들의 시기를 비정해 본 결과, 延壽 1년은 장수왕 39년인 451년, 延嘉 7년은 안원왕 9년인 539년, 永康 7년은 양원왕 7년인 551년, 景▨ 4년은 평원왕 13년인 571년, 建興 5年은 영양왕 7년인 596년, ▨和 3년은 영양왕 17년인 606년으로 각각 비정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검토를 바탕으로 고구려 연호의 改元시점과 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광개토왕대의 ‘永樂’ 연호는 왕의 치세 중간에 改元없이 전시기에 걸쳐 사용되었지만, 그 이후 장수왕 시대부터는 ‘延壽’ 연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왕의 재위 기간 중에 改元이 추진되기도 하였다. 특히 고구려 후기에 가면 새로 즉위한 왕이 선왕의 3년상이 끝나는 재위 3년 차에 혹은 踰年稱元法을 따를 경우 재위 2년 차가 되는 해에 改元을 단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양원왕 시대의 ‘永康’ 연호 사례처럼, 선왕이 정변과 같은 비상한 상황을 맞아 훙거하였을 경우 卽位年稱元法에 따라 곧바로 改元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고구려의 稱元法과 ‘永樂’ 연호
Ⅱ. 금석문에 보이는 고구려 年號
Ⅲ. 고구려 연호의 改元 시점과 방식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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