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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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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5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5 - 14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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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상주지역 작가들이 문학적으로 조명하고 재현한 동학농민혁명의 세계를 고찰하는 데 있다. 상주의 동학농민군들은 상주읍성을 점거했으나 곧이어 일본군, 관군, 진압군들에게 쫓기고 처형당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작가들은 동학농민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이름과 그들의 존재를 호출하면서 역사적인 의의를 찾아낸다. 아래로부터 자각한 민중의 혁명을지배층은 좌시할 수 없었지만 민중들의 힘으로 근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문학작품에서 동학농민군들은 조선의 근대를 밝힌 주인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 연구의 내용은 첫째, 상주읍성 함락과 그 과정의 문학적인 의미를 정리한다. 지배층의 신분질서를 깨뜨린 농민들의 의지를 찾아내고, 자각한 농민들의 잔인하리만치 단호한 응징 장면을 자세하게 분석한다. 둘째, 동학농민혁명을 통해 농민들이 역사의 주체가 되는 과정을 밝혀낸다. 관군과 일본군의 진압 앞에서 농민군들은 자신의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주체의식을 갖게 된다. 셋째, 동학농민혁명과 성격을 달리하지만 믿음의 대상으로 은척의 동학교당이 갖는 의의를 분석한다. 신실한 믿음으로 동학을 모시고 섬겼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신비할 정도로 하늘과 소통하고 교유했음이 드러난다. 이 연구의 결과, 첫째 주체성을 자각한 동학농민군의 결속력이 갖는 의미를확인할 수 있었다. 부패한 기득권 질서를 과감하게 벗어난 농민들은 단합된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둘째, 새로운 세상을 밝히는일은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는 사람들의 몫이고 당시, 죽음을 각오한 농민들이대부분이라 것을 알 수 있었다. 자기 죽음에 대해 의연해지면서 농민과 노비들은 노예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셋째, 누구나 자신의 몸 안에있는 한울님을 섬기면서 사람이 하늘이라는 동학의 정신을 종교로 승화시킨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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