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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6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 - 4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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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한국고유의 사상을 가진 나라이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한국이라는 지형 안에서 한국인에 의해 형성되어온 고유한 사상이 바로 한국고유사상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한국인의 삶의 원천으로서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작용하여 왔다. 한국고유사상의 특질로는 첫째, 신이한 영묘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민족의 시원인 단군신화에서부터 비롯되어 한국고대사회와 당시 사람들에게 깊이 스며들었다. 신이함은 비합리적 요소가 아니다. 하늘로부터 비롯된 높고 고귀한 정신이며, 이성만으로 설명 안 되는 정신적 특성이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신시적 영명함은 한국적 고유 정신의 핵심이다. 다음으로, 일체적 공존성을 들 수 있다. 한국인들은 일찍부터 ‘한민족’이라는 일체감 속에서 한마음으로 살아왔다. 고대부터 하나의 민족이라는 의식 속에서 공동체를 가꾸며 삶을 영위해 왔다. 이러한 한국고유사상은 외래사상을 수용하는 바탕이 되었다. 그것은 특히 유교사상을 수용하여 생활 속에 녹여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고대 한국인들은 고유한 사상적 특징을 바탕으로 외래사상인 유교를 수용했다. 그런 과정에서는 크게 세 가지 특성을 보였다. 첫째, 유교를 자기 자신의 신념에 의해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생활 속에서 구현하고자 하였다. 둘째, 유교를 현실에 맞게 변용하고 실정에 맞도록 적용하거나 실천하였다. 셋째, 유교를 수용하되 다른 외래사상과의 공존과 조화를 도모하는 형식을 띠었다. 그리하여 한국인들은 한국고유사상이라는 특수성 속에서 유교라는 보편성을 띤 외래사상을 원만하게 수용하였으며, 한국적 특색을 지닌 한국유교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본고에서는 이런 모든 과정을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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