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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49 - 47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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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장기적 가치 실현이나 사회경제적 측면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부득이 기업 간 인수합병인 M&A를 실시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러나 설령 그런 어쩔 수 없는 M&A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그 M&A는 경제적 차원에서건 윤리적 차원에서건 무언가 결정적 문제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 대개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성장이나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삼고 인수 회사와 피인수 회사 간의 적극적 합의 또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지는 우호적 M&A에는 이런 문제들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흔히 피인수 회사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수 회사의 고의적인 주식매집 행위를 통해 이루어지는 적대적 M&A에는 이런 문제들이 곧잘 발생하곤 한다. 적대적 M&A는 주로 경영권을 빼앗고자 하는 목적에 의해 공격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까닭에 경제적 문제를 넘어 어떤 경우 직접적인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이런 까닭에 이 논문은 굳이 M&A가 실시되어야 하는 경우라면 그것은 우호적인 것이어야 하며, 적대적 M&A인 경우 그것은 모두 우호적인 형태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리고 이 논문은 기업윤리 차원에서 거론될 수 있는 적대적 M&A의 윤리적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드러내는 일에 논의를 집중함으로써 그런 역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이 논문은 첫째, 적대적 M&A 활동은 그 자체로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이익 상충을 일으키고 그들에게 결정적 손실을 안겨다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가장 심각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로서, 적대적 M&A 자체는 결국 구조 조정이나 직장 폐쇄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여 수많은 이들을 대량 해고해야만 하는 문제점을 안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셋째, 적대적 M&A는 본성상 그린메일 지급이나 차입형 기업인수와 같은 것들을 통해 공동체 전반의 금융 질서를 어지럽혀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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