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5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1 - 9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세기의 사상과 학술 그리고 문학은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는 서양 세력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19세기 문학사에 부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 나가는 흐름이 존재하였다. 19세기 전반기에는 여성 성리학자들에 의해 ‘하늘이 인간을 낳을 때 남녀를 차별하지 않았다’는 명제가 제시되어 남성 성리학자들에게 받아들여졌다. 여성 예술가와의 진정한 결연을 고대하는 풍조도 남성 문인 사이에 유행하여, 여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19세기 중반으로 계승되었다. 조면호는 시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여성이 극심한 가사 노동에 시달리고 있음을 새롭게 ‘발견’하고, 남성들은 염치없게도 고마워할 줄 모른다며 통렬하게 반성을 하였다. 또 박영보는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고 보는 인식은 아무런 자연법적인 근거가 없으며 다만 인간이 만든 문화일 뿐이라는 탁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흐름은 19세기 후반으로도 이어져서 김윤식과 김택영의 글쓰기에서도 발견된다. 그리고 19세기 말에는 북촌의 여성들이 여성 교육을 필요성을 주장하는 집단적 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는 19세기 전반기부터 이어진 서울 문단의 여성 인식이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