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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6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3 - 13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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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管錐編》의 진정한 창작 동기와 창작 원리 그리고 장르 규정에 대한 의미 규정은 그 중요도와 주목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미제’의 학술적 과제로 남아있다. 본고는 이를 위한 시도의 하나로서 《管錐編⋅全上古三代文》 第四則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다. 제2장에서는 毛澤東詩文과의 문헌 대조 및 텍스트 분석을 통해, 해당 條의 테마인 《孫子》 “窮寇勿迫”句가 실은 毛澤東 軍事思想의 反命題(Antithesis)이며, 해당 條 속의 曹操에 대한 조롱과 비난 또한 역시 毛澤東에 대한 조롱과 비난임을 증명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주로 순수한 학술저작으로만 이해되었던 《管錐編》이 사실은 文言學術筆記의 형식 아래 당시 주류 이데올로기였던 毛澤東思想의 이론 용어 및 당시 시사 상용어를 텍스트에 몰래 반영하는 수법을 주된 원칙으로 하여 창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3장에서는 《人民日報》와의 문헌대조를 통해, 해당 텍스트의 창작 모티브가 郭沫若의 <“百萬雄師過大江”>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학술적으로 증명한다. 그리고 사상사적 해석을 통해, 錢鍾書가 해당 텍스트에서 비판하는 대상은 毛澤東 革命思想 및 이에 적극적으로 영합했던 당시 주류 이데올로기 언어임이 드러날 것이다. 《管錐編》의 가장 큰 창작 동기는 그가 직접 겪은 중화인민공화국 30년간의 중요 사회문화 사건과 현상을 문예적으로 풍자하고 사상사적으로 비판하는 데 있으며, 《管錐編》의 장르 규정 또한 당시 암울한 사회문화 현실을 전대미문의 글쓰기 방식을 통해 극복하려고 시도한 독특한 풍자소설 또는 매우 개성화되고 문예화된 “마음의 역사(心史)”로 이해될 수 있음을 본 연구 및 후속 연구를 통해 입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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