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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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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8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7 - 33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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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스페인 27세대 시인 루이스 세르누다의 시집 『현실과 욕망』 (1936-1963)과 『오크노스』(1942)에 드러난 고독의 주제와 모티브의 여러 양상들을 분석하여 고독이 작가의 시세계를 형성하고 작품들을 정초하는 현상을 고찰해보는데 있다. 고독이라는 테마나 소재는 현대 문학에서 흔한 문학적 클리세(cliché)임에도 불구하고 세르누다 작품에 드러난 고독은 다른 시인들이 표현했던고독과 구별되면서도 동시에 고독의 본질을 잘 드러내며 독자들을 매혹해왔다. 그의 고독은 단순히 ‘홀로 있음’에 대한 우울과 상념을 넘어서며 가스통 바슐라르가 말한 바 있는 ‘혼의 울림’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의 작품에드러난 고독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작가의 의식과 독자의 의식의 소통과 일치를 전제로 하는 문학 현상학을 통해 접근했다. 문학 현상학은 오늘날유행하는 작품과 작가의 단절, 작가의 죽음 같은 생각들과 달리 문학작품을 개별적 작가의 의식이 구조화된 글쓰기로 이해하고 작품의 탄생의 순간으로 돌아가 작가 의식의 패턴을 파악하려고 시도한다. 이를 통해 그의 고독에 내포된 몇가지 특징적 양상을 살펴보았는데, 그것은 크게 사회적 고독과 존재론적 고독으로 구분할 수 있고 그의 스타일의 발전에 따라 사회적 고독의 유형들도 차츰 발전함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회적 고독은 필연적으로 존재의 본질적 고독 즉 존재론적 고독에 대한 성찰로 발전하며 그의 초기 시와 청년기의 시에서 보여줬던 고독에 대한 관점도 더욱 성숙됨을 알 수 있었다. 문체와 고독에 대한 관점의 이러한 발전을 통해 세르누다가 형상화한 고독은 독자 개개인이 체험한 고독과 교감하며 스페인 문학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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