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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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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교육학회 기독교교육 논총 기독교교육 논총 제6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05 - 3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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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진로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사이에 서있게 된다. 산업혁명 이후 진로는 선택의 문제가 되었지만, 미래 사회 직업 구도의 변화는 진로가 단지 청소년기의 선택과 결정의 문제가 아닌 평생의 과제가 될 것을 예측한다. 오늘날 사회과학 분야에서 ‘이타적 직무활동’ 개념으로 ‘진로 소명’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진로를 준비의 과정에서 근본적인 수정의 필요성을 어필한다. 진로 혹은 직업이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 으로 전환되기 시작한 것은 16C 부터 이었다. 마틴 루터와 존 칼뱅은 직업을 포함한 여타의 노동, 일상의 역할들이 성직과 다름없는 하나님의 부르심, 소명이라고 보았다. 종교개혁자들이 소명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강조하였다면 디트리히 본회퍼와 리차드 니버는 소명에 대한 인간의 책임적 응답을 강조한다. 곧 소명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부르심, 들음, 응답의 과정으로 인식, 실행될 수 있다. 영성학자 파커 팔머는 소란과 소음이 많은 시대에 잘 듣기 위한 침묵의 훈련이 전제되어야 할 것을 조언한다. 본래 진로 교육은 사회적 공공재로서 국가에서 책임져야 할 문제이지만, 최근에서야 그것이 청소년의 권리이며 공교육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식, 공포하였다. 현재 시행되는 제2차 진로교육 정책은 진로 교과, 진로 교사 배치, 진로 교육 집중 학기제, 상담을 통한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지만 개인주의적 관점, 근시안적 안목, 실제 삶과 이분화 된 텍스트 위주 등의 한계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진로 교육 정책에 대한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종교교과의 진로 소명 교육 참여를 제안하고자 한다. 2차 진로 교육 정책이 타 교과와의 통합교육을 추구하는 것을 볼 때 종교교과의 진로 ‘소명’ 교육에 대한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 진로는 미래에 대한 접근이므로 인생의 실존에 대한 심원한 안목, 종교적 관점을 배제하고 다루기 어렵다. 현 진로 교육은 개인의 목적과 성취우위, 창의성을 강조하는 반면 사회적, 역사적 소명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인생에는 유일무이한 목적이 있고 그것은 인류의 보편적, 궁극적 목적과 분리될 수 없다. 종교는 인생에 대한 원시적, 통합적, 초월적 안목을 형성시킴으로서 가치 있는 소명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한다. 기독교 학교의 종교 교과를 통한 ‘진로 소명’교육의 과정은 침묵의 소명교육, 들음의 소명 교육 그리고 책임의 소명 교육이다. 본 연구는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지만, 진로는 직업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갖기에 종교교과를 통한 진로 소명교육이 삶에 대한 진지함과 경외감을 배우는 교육의 자리가 되도록 공헌 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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