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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9 - 19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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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어 상태보어 구문은 단일 언어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다. 2000년도 이후 중국어와 한국어를 비교하는 대조연구가 거론되고, 많은 연구자가 중국어 상태보어 구문과 대응되는 한국어 구문과의 차이점에 주목하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는 현대 중국어에 한정하여 진행된 공시적 연구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물이다. 중국어 ‘得’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미와 용법이 변화하였듯이, 대응되는 한국어 구문 역시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다르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중국어와 한국어의 대응양상을 과거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두 언어의 유형론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본고는 현존하는 중국어 문헌과 그의 한국어 번역본을 시대별로 파악한 후, 문헌에서 출현한 중국어 상태보어 구문과 대응되는 한국어 구문을 살펴보기로 한다 소쉬르가 ‘공시언어학’이란 개념을 제기한 이후, 언어학은 더욱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론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 기존학자들은 분석에 있어서 공시 혹은 통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언어 현상을 연구하였다. 이에 박정구(2017: 370)는 ‘공시와 통시의 소통’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그는 “공시적 문법 체계 내에서 발견되는 변이들은 너무나 다양하고 하나의 평면적 체계 내에서 그들을 모두 설명하기가 어렵다. 문법체계와 요소들의 변화는 점진적이며, 어느 한순간에 완성될 수 없다. 또한, 많은 범주와 요소들이 동일시기에 한꺼번에 같은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시기나 속도, 양상이 다르다. 결국 공시적 체계 내에서 보이는 많은 현상이 정적이지 않고 변화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변화, 발전은 인지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 견해를 대조언어학 관점에서 살펴보면 서로 다른 두 언어체계에서 나타나는 유사점 혹은 차이점은 평면적이 아닌 입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중국어 상태보어 구문의 경우 한국어에서는 직접 대응하는 문장성분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비대칭 현상이 일어난다. 본고는 이러한 비대칭 현상을 단순히 정적인 차이점으로 규정하지 않으며 과거에서부터 지속해서 이루어진 언어의 동적인 변화결과로 판단하여 그 과정과 원인을 살펴보도록 한다. . 이와 같은 연구는 두 언어의 변화를 용이하게 추적하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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