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3 - 203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데리다의 ‘대리보충’을 통해 삼국유사 다시읽기와 다시쓰기를 위한 시론을 모색한다. 삼국유사에 대한 기존의 역사주의적 읽기, 형식주의적 읽기, 구조주의와 기호학적 읽기에서 반복되어 온 중심축이 텍스트 외재적 코드임을 밝히고, 이를 해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모델을 세워본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한 기존논의들이 삼국유사를 ‘불교’로 읽을 것이냐, ‘신이’로 읽을 것이냐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기에, ‘신이’ 대 ‘불교’를 삼국유사의 외부에서 부과된 대표적인 코드라고 보았다. 따라서 삼국유사의 정전화 과정에서 주요 논점이 되었던 삼국유사의 형식과 체재, 장르와 양식, 모티브, 형상, 주제, 사상 등 텍스트 외부에서 부과된 것이라면 삼국유사의 외재적 기표 혹 외재적 기의로 볼 수 있으며, 다시읽기와 다시쓰기를 위한 실천 모델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만일 어떤 문학 텍스트가 특정한 가치나 본질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는 텍스트에 내재한 것이 아니라 문학이라는 제도가 호명하고 구성한 정전화의 과정, 문학과 역사, 철학과 종교에서 텍스트를 읽고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된 것이다. 따라서 삼국유사를 다시읽고 다시쓰는 것은 삼국유사의 본질이 아닌 삼국유사의 정전화를 해체하는 것이지 권위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아니다.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기에 탈정전화인 동시에 재정전화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