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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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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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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7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2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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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 주체를 근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한 것은 근대의 이분법적 사유구조이다. 이분법적 사유구조는 이중적 구분을 수행하는데, 사유하는 주체를 외부세계의 객체적 대상으로부터 구분하며, 뿐만 아니라 한 인간의 내면에서 그의 정신적, 이성적 특성과 감각적, 감성적 특성을 구분한다. 그런데 인간의 내면에서 이루어진 이분법적 구분의 결과, 근대공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것은 정신적이며 이성적인 특성이었다. ‘사유하는 주체’만이 ‘세계의 중심’, ‘세계의 토대’, ‘세계의 주체’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근대의 주요무대로부터 배제된 것처럼 보이는 감정, 또는 이 감정의 온전한 구현인 사랑은 근대 공간에서실제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글은 우선 ‘사랑과 (진리)인식’의 관계에 주목한다. 애초에 사랑에 부여되었던 진리 인식능력의 유효성이상실되고 사랑 자체가 점차로 제거되어 가는 과정은, 근대의 철학적 논의 속에서 사유하는주체가 보편적 주체로 우뚝 설수록 사랑은 사유의 타자로 규정됨을 드러낸다. 하지만 사유하는 주체가 확립되는 바로 동일한 근대 공간에서 ‘비사회적’ 개인의 ‘사회적 발생’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 글은, 사유하는 주체에 의해 배제된 사랑이 ‘비사회적’ 특성을 지닌 개인과 함께 다시 무대에 등장하는 현상에 주목함으로써, 근대에서 사랑이 담당하는 역설적 역할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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