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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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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부산고고학연구회 고고광장 고고광장 제2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1 - 9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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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삼국시대 철제도검에 관해서는 도검의 형식학적 변천과 의미, 위계 및 군사조직 복원 등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이처럼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이 글에서는 원삼국시대부터 삼국시대에 한반도 중남부에서 출토되는 철제도검의 제작기술에 주목하고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철제도검은 연철과 강철로 각각 心金과 皮金을 만들고 이를 합친 鐵魂를 도신 형태로 단조한 후 열처리를 통해 완성된다. 이 가운데 중요한공정이 연철과 강철의 분별, 즉 철의 탄소량판단과 열처리(담금질)이다. 이같은제작 공정에 주목하면 원삼국〜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상감대도, 腎刀, 구부러진 철기, 주조제 철기 등은 당시 공인들의 뛰어난 철기제작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할수 있다. 우선, 상감기술의 핵심은도신에 그려진 문양을 따라홈을 새기는 것이다. 문제는 홈을 새기기 위하여 사용하는 조각끌도, 그리고 상감 문양이 표현된 제품도 모두 철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도신에는 부드러운 연철 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조각끌은 강철 소재로 제작한 뒤 반드시 담금질해야만 표면에 홈을 새길 수 있다. 상감대도의등장은 탄소량에 따라 철을 분류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철소재에 따른 의도적인 담금질을 이미 당시의 공인들이 획득한 것을의미한다. 變刀와 구부러진 철기는 그 형태로 보아 실용적인 무기라고 보기 어렵다. 아마도 철기제작 공인은 애초부터연철 소재(저탄소강)를 사용하여 腎刀와 구부러진 철기를 만든 것으로 생각되며 담금질도 실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도와 구부러진 철기가 저탄소강으로 제작되었다는 금속학적 분석결과는 이를 방증한다. 한편, 鐵製刀劍이라고 하면 흔히 단조제를 떠올리나 단면 볼록 렌즈형 철검은 단조로 만들기 어렵다. 주조로제작된 칠지도와 大R府大竹西遺讀 SK5()1 토갱 출토 주조제 철검을 고려하면 원삼국시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등장하는 단면 볼록 렌즈형 철검 역시 주조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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