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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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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41 - 73 (33page)
DOI
10.18873/jlcp.2020.08.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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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라캉이 말하는 욕망윤리에 함축된 정치적 함의를 코뮨주의로 확대해보려는 시론이다. 정신분석 윤리는 실재적 무능을 상징적 불가능성으로 승화시키면서 주체화를 도모하는 욕망의 무조건성을 옹호한다. 배제와 사적 소유 양식에 반대하고 그로부터 불가능성의 정치적 실천을 통해 공동적인 것을 추구하는 코뮨주의 담론은 정신분석 윤리의 연장이라 할 수 있다. 규제적 이념으로 코뮨주의 담론의 실천적 의미는 세 가지다. 첫째 코뮨주의는 화폐 논리와 상품 물신화가 강요하는 세계시장의 허구성을 사이비 보편주의로 폭로한다. 시장적 보편주의는 상품화와 사적 소유의 배타성을 강요하면서 인간관계를 물신화시키기 때문이다. 둘째 코뮨주의는 주체의 궁핍화를 실천의 조건이자 대안으로 긍정한다. 이것은 무소유 삶의 방식이 아니라 존재의 무적 본성을 회복하면서 소유가치에서 공유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기 때문이다. 셋째 코뮨주의는 차이와 관용을 넘어 공동선을 지향하는 보편주의 이념이다. 새로운 보편주의는 배제된 자들의 몫을 회복시켜 주면서 공존을 사회적인 것의 주 내용으로 만드는 반복적 실천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모빌리티 시대에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을 실현하려면 화폐 논리에 기반 한 자본주의 세계화를 극복해야 한다. 그리고 욕망의 진리에 충실한 주체들의 연대와 이웃 사랑 정치를 통해 공동체적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목차

한글초록
I. 코뮨주의(communism)의 대두
II. 정신분석 윤리와 정신분석적 정치
III. 정신분석적 코뮨주의
IV. 욕망의 윤리에서 정치적 실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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