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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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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종교학회 종교연구 종교연구 제80집 제2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23 - 154 (32page)
DOI
10.21457/kars.2020.8.8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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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작된 불교위경(僞經, Apocrypha)의 연구는 교학적 연구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교학적 연구가 결론 내린 몇 가지의 정의에 대해서 현실의 불교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인다. 특히 본 연구는 현실의 불교라는 측면에서 마키타 타이료(牧田諦亮)가 주장한 불교위경의 정치적 특징을 다룰 것인데, 그는 위경의 정치적 특징을 ‘주권자의 뜻에 부합함’, ‘주권자를 비판함’으로 정리하였다. 이와 같은 위경의 정치적 특징에 대한 정의가 옳은지에 대해서는 인도에서 불교경전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명확(율장, 『본생담』, 『대승열반경』)해지는데, 사실은 위경과 마찬가지로 인도제작의 진경들 또한 주권자의 뜻에 부합하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여러 사정을 생각할 때, 엄밀한 의미에서 ‘주권자를 비판함’이란 의미는 단순히 주권자에게 저항적인 것이 아니다. 왜냐면 이는 지금의 주권자를 대신할 미래의 주권자와의 관계를 거부한다는 의미가 될 수 없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주권자와의 친연적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부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 연구에서는 세속의 권력에 대한 일체의 거부 –특히 승단에 대한 개입의 거부– 까지 이어져야 명확한 의미에서 ‘주권자를 비판함’이라는 명제가 성립된다고 판단한다. 만약 본 연구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주권자를 비판함’을 정의한다면 이에 맞는 불교사상가는 인도와 중국을 통틀어 여산혜원 정도만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유구한 중국불교의 역사 속에서 여산혜원의 영향력이 미친 너무도 짧은 한 순간, 그리고 이 순간에 제작된 몇 가지 위경(『인왕반야경』,『범망경』)만이 명확한 의미에서 ‘주권자를 비판함’이라는 명제에 부합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불교경전과 정치와의 관계에 대한 기존이해의 문제
Ⅲ. 중세 초기 중국불교의 정치적 동향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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