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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수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53집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29 - 5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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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라디오 체조’란 일반적으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반주 음악과 구령에 맞추어 일정한 동작을 하는 체조를 가리키며, 또 이러한 체조를 지도하는 방송 프로그램 자체를 일컫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여러 번 바뀌어 온 일본의 <라디오 체조 노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각각의 시대에 요구된 라디오 체조의 지향점과 ‘국민’의 일상에서 갖는 의미를 사유해보았다. 국민을 동원하고 교화하고자 한 공적 문화를 국민의 자발적인 수용의 관점에서 정리해보았다.
전후 일본 사람들은 전전의 문화적 유산을 전후에 재활용하면서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꾸고 자기화했다. 격조 높은 <라디오 체조 노래>를 알기 쉽고 부르기 쉽고 평이한 <라디오 체조 노래>로 바꾸었고 오늘날의 ‘모두의 체조’ ‘모두의 노래’를 발명했다. 정말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체조와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바꾸어 온 이러한 노력을 높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경우도 전쟁을 고무하는 섬뜩한 노래를 완벽한 교육용 유아동요 <둥근 해가 떴습니다>로 전환했다. 앞으로도 전전 일본이 식민지에 남긴 문화적 흔적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것도 인류의 일원이 만들어 낸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제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할 것이 아니라 ‘일제의 잔재라는 구속감’을 청산하고, ‘문화적 적산(敵産)’을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라디오 체조의 성립과 반주음악, <라디오 체조 노래>
Ⅲ. ‘국민가’로서의 <라디오 체조 노래>
Ⅳ. <라디오 체조 노래>의 번안과 자기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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